'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포함 4대 핵심목표 추진
전남 나주시가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모두 포용하는 시민이 학습하기 좋은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했다.
나주시는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안전하고 차별 없는 학습도시 나주'를 비전으로 4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10개 분야 장애인 맞춤형 27개 평생학습을 추진한다.
4대 목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 인권공동체 구축', '모든 시민의 평생교육 기회 보장', '장애인 자립생활·건강권 확대'다.
분야별론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사회구성원으로서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시민참여', '장애인 사회통합', '가족세대 간 소통', '자발적 학습모임 지원', '장애인 학습도시 기반구축' 등을 통해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고 평생학습 기회도 폭넓게 보장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통해 12만 시민 누구든지 배움에 있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학습을 어디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장벽 없는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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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