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생명사랑협의체 발족…자살 고위험군 발굴

자치구·교육청·경찰·소방·복지기관 등 49개 기관 참여


대전시는 25일 유성구 도룡동 롯데시티호텔에서 발족식을 열고 '생명사랑협의체' 운영에 들어갔다.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을 강화를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의 협의체다. 시와 5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사회복지관, 청소년기관, 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소방본부 등 49개 단체와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전방위적 공동 지원에 힘쓰고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게 된다.

정재용 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지역사회 내 숨어있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명사랑협의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