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민관군 화합 한마당서 7000여명 ‘북적북적’

영천시민·동문·학부모 등 방문
특전사 고공 강하, 헬기 축하비행, 체험 부스, 푸드트럭 풍성

육군3사관학교가 28일 교문을 활짝 열고 민관군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민과 동문, 학부모 등 7000여 명이 북적여 한바탕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임관 50주년을 맞이한 8기 선배들이 생도들의 충성의식에 참여해 도보 열병으로 후배들과 온정을 나눴다. 


또 특전사 고공 강하, 육군 헬기 축하비행, 군악대 버스킹과 의장대 시범, 군 장비와 생도 사진·서예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각 부스에서는 생도들의 승마·드론·골프·국궁 시범과 체험, 영천 와인 등 지역특산품과 관광지 안내 홍보, 청년고리 프로젝트 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행사장 인근에는 22대의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즐거움을 더했다.


학교장인 배현국 소장은 “나이와 세대를 넘어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3사교는 영천시의 자랑스러운 일원이 되고자 더욱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는 현재 61기 정시 생도와 62기 예비생도를 모집 중이다. 접수는 5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054-330-3720~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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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