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라이즈(RISE)' 시범운영을 위한 ‘대구시 라이즈 추진단’을 발족했다.
'라이즈'는 대학의 행·재정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육성으로 지방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지난 2월 교육부 공모를 통해 3월 8일 대구시를 포함 7개 시·도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구시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종합적·체계적 인재 양성과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도적 라이즈모델을 만들기 위해 산·학·관 거버넌스인 라이즈 추진단을 발족했다.
라이즈 추진단은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관계부서 실·국장, 지역 10개 대학 기획처장, 신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실무추진단 등을 운영해 대학 협업사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의견수렴과 역할 분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1차 운영위원회에서는 대구시 라이즈 운영 기본방향과 부서별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대학 및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학이 연구나 인재 양성 뿐 아니라 배출된 인재가 창·취업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이 필요하다”며 “라이즈추진단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의 혁신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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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