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본청-동부지역본부 '영상회의 정례화'…소통 강화

매주 목요일 행정부지사 주재, 현안 공유·논의

전남도가 본청과 동부지역본부와의 물리적 거리로 인한 불편 해소를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보고·소통 강화에 나섰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상보고 적극 활용은 '환경·산림·가뭄' 등 동부지역본부의 주요 현안업무를 신속하고 누수 없이 추진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3일엔 탄소중립 기본조례 개정안 등 4건을 보고했다.

특히 매주 목요일 문금주 행정부지사 주재 실국장회의에 동부지역본부 전 직원이 영상회의로 참여해 실국별로 추진하는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본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동부권 도민들이 스마트 민원실을 이용해 멀리 떨어진 본청까지 가지 않고도 영상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안상현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영상회의를 통해 실국장과 소통하고 환경·산불·가뭄 등 현안업무의 신속한 보고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동부 신청사 개청에 맞춰 영상회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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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