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직장 동료 휴대전화를 훔친 협력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상습절도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월께부터 4월까지 평택 고덕산단 삼성반도체 제3공장에서 동료 휴대전화 29대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훔친 휴대전화는 중국에 팔아 4600만 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반도체 공장 안에 들어가기 전 옷을 갈아입는 공간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다른 공장에서도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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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산 / 유명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