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정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선정...60억 확보

1330명의 실무형 인재 배출 예정

경북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2년 간 국비 60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된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 친환경적 제조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마련된 ‘스마트그린산단촉진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인력 양성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포항공과대학교와 한국폴리텍6대학 포항캠퍼스,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경북동부경영자협회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스마트공장 운영 실무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제조, MES, 3D설계 및 제조 데이터 수집·분석 등의 과정을 통해 2년 간 총 1330명의 실무형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스마트제조 교육 인프라 조성(총 1581.76㎡)과 80여 종의 실습장비 구축, 제조기업 R&D 과제 기획, 애로기술 해결 지원, 교육생 취업연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수행한다.

포항TP 배영호 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제조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북SW진흥본부가 가진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제조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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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