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기관으로서 위상 제고
경남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이 거창군 직영체제로 들어갔다.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2007년 개원한 이래 2022년 12월 31일까지 아림의료재단 서경병원에서 수탁하여 운영해 왔으며, 지난 12일부터 군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거창군은 직영체제를 통한 병원 정상화를 위해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정하고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며, 그 내용은 ▲조직 및 인력 예산 분야 ▲시설 분야 ▲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 분야 ▲기타 분야 등 4개의 분류 속에 분야별 세부실천계획을 세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의 정상화를 위해 군과 거창군의회 그리고 거창군보건소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는 등 돌파구를 찾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군 직영체제 돌입과 관련해 현재 군과 병원은 위기 상황임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며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군과 병원 직원들 모두 심기일전 해 병원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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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