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24분과 7시35분 각각 1발씩 발사…50㎞ 고도로 850㎞·900㎞ 비행
일본 방위성이 1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 쪽으로 발사했으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오노다 기미(小野田紀美) 방위성 방위정무관은 북한이 이날 오후 7시대에 북한 서해안 부근에서 적어도 2발의 탄도미사일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고, 모두 일본 EEZ 안쪽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탄도미사일 2발 모두 변칙 궤도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 첫 발사한 1발은 오후 7시24분께 발사돼 약 11분 간 비행 후 7시35분께 이시카와(石川)현 아키쿠라지마(舳倉島) 북서쪽 약 250㎞의 동해 EEZ내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다. 비행거리는 약 850㎞ 최고 고도 약 50㎞로 추정된다.
또 1발은 오후 7시36분께 발사돼 역시 약 11분 간 비행 후 오후 7시47분께 아키쿠라지마 북서쪽 약 250㎞의 EEZ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비행거리는 약 900㎞ 최고 고도는 약 50㎞로 추정된다.
한편, 지금까지 항공기나 선박 등의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방위성은 항공기나 선박 등에 대한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오후 8시30분께부터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상,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방위상 등 관계 각료가 참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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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 백승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