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존 커뮤니티룸 등 구성…22일 개관식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강남메디컬투어센터(GMTC)가 오는 22일 개관한다.
구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진 지난해부터 의료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의료관광 종합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리뉴얼했다.
압구정로 161에 위치한 센터는 지상 1층 면적 315㎡(95평)로 ▲안내데스크(홍보존) ▲힐링존(의료기기 체험존) ▲커뮤니티룸(교육·소모임) ▲공유오피스(비즈니스미팅) ▲주민 휴게공간(갤러리·BOOK·로봇카페 등)이 마련된다.
영어·중국어·일어·러시아어 등 4개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상주하며 외국 의료관광객들을 1대1로 돕는다. 픽업·랜딩 서비스와 통역, 숙박 및 쇼핑을 연계하는 강남만의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의료관광객은 독립된 공간인 체험존에서 첨단 의료기기를 체험하고, 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상담은 강남구 협력의료기관의 진료 상담으로 연결된다. 의료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부가세 환급 데스크와 무인보관함을 운영한다.
센터 내 공유오피스 공간은 의료관광 협력기관 및 의료관광객들의 비즈니스 미팅장소나 화상상담실로 사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룸에서는 의료관광 관계자들의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센터는 의료관광객 뿐 아니라 구민들도 힐링 공간으로서 방문할 수 있다. 무인 로봇카페, 건강과 여행 주제 관련 도서, 갤러리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롭게 거듭난 강남메디컬투어센터에서 의료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의료관광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강남 의료관광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2026년 의료관광객 15만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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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임정기 서울본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