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문화행사·벼룩시장 등
전남 무안전통시장의 황토골 토요야시장이 개장했다.
20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전통시장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40여 명의 상인과 초당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행사와 황토음식 이동매대 판매, 수산물 판매, 벼룩시장, 먹거리 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7월 1일과 8월 말에는 남도장터 유랑단이 방문해 동동구루무, 솟대타기, 줄타기, 거리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열린 개장식 행사에는 관내 주민뿐만 아니라 부산,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 700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게임과 경품행사도 함께 참여했다.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지난 2019년에 첫 개최한 이후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무안전통시장상인회가 타지역 토요야시장을 견학하며 젊은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 수요에 맞는 먹거리와 체험을 준비했다.
또한 무안전통시장은 올해 특성화시장 첫걸음 사업에 선정돼 '2024년 문화관광형 시장 도약을 위해 전통시장 친절, 청결, 안전 등 기반 정비를 통해 찾아오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드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군과 상인회는 사회 관계망, 관외 해수욕장,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무안전통시장 토요야시장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평.무안 / 김중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