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바다세계 대전환…'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완도서 개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6~8일까지 250여 명 참가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완도군 신지면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와 완도읍, 고금면 일대에서 '제13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에서 전국의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문학을 기반으로 도서해양의 비전과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열린 학술대회(Open Forum)'다.

지난 2009년 제1회 목포대회 이후 2011년 삼척, 2012~13년 여수, 2014년 경주, 2015년 목포, 2016년 당진, 2017년 군산, 2018년 안산, 2019년 제주, 2021년 인천, 2022년 목포 등 12회 동안 총 22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신기후체제시대 섬·바다세계의 대전환과 지속가능성'이란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해양문화학자 250여 명이 참가한다.

첫째 날은 '신기후체제시대 섬·바다세계의 대전환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둘째 날은 해양문화학자 250여 명이 발표하는 분과회의 및 융합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셋째 날은 완도군 고금면과 완도읍 일대의 해양문화를 답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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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