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전남 곡성지역에서 펼쳐진다.
곡성군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곡성군청 2층 대통마루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불편이 있어도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국민권익위와 공공기관 직원들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직접 곡성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처리한다.
또 일반 행정민원부터 부패·공익신고, 행정심판, 민·형사 등 생활법률, 제도권 밖 취약계층, 지적 관련 분쟁, 소비자 피해·분쟁, 노동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도 제공된다.
행정제도에 대한 건의사항이 있거나 기타 법률상담이 필요한 지역민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하거나 당일 방문하면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민들의 오랜 불편사항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구례군, 순창군 주민들도 상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