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호 산림보호구역 해제…서부권 관광지 조성 탄력



경북 성주군은 성주호 인근 산림보호구역(27만7531㎡)이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보호구역 해제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산림보호구역 해제는 성주군 미래 관광 100년을 위해 진행 중인 성주호 관광지 조성계획의 첫 관문이다.

군은 이번 해제를 계기로 서부권 관광지 조성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용역을 지난해 3월 착수하고 지난 5월 산림청 현장확인을 통해 보호구역 해제를 신청한 바있다.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와 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해 경상북도에 관광지 지정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테마로 관광객의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활동공간을 마련해 성주호 일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모델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