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취업자 증가속 제조업생산·수출 `부진'…소비는 `희비 교차'

한국은행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발표

 5월 광주·전남지역 취업자수가 증가한 반면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는 광주와 전남 희비가 교차 했다.



1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5월 광주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했다.

전남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3% 감소했다.

5월 수출은 광주(-3.9%)와 전남(-44.3%) 모두 감소했고 수입 역시 광주(-16.6%)와 전남(-25.0%) 모두 감소했다.

소비는 광주와 전남의 희비가 교차했다.

5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광주(-3.5%)는 감소했으나, 전남(3.9%)은 증가했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광주(-0.3%)는 감소, 전남(10.9%)은 증가했다.

건축착공면적은 광주(-51.7%)와 전남(-41.8%) 모두 감소한 반면, 건축허가면적은 광주(11.9%)와 전남(18.9%) 모두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광주(1만4000명, 전년동월대비)와 전남(1만명) 모두 증가했다.

실업률은 광주지역의 경우 2.3%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고, 전남지역은 1.4%로 0.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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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