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광업계 네트워크 재건·중국 겨냥 관광상품 개발 박차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코로나19 엔데믹에 맞춰 한·중 관광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여수에서 한·중 관광업계 관계자 네트워크 재건과 전남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한·중 관광업계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2일 열린 교류회에선 양국 관광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해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대비해 상호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전남도에선 무안국제공항 편의시설 확충을 비롯해 도내 신규 호텔 개장, 새롭고 다양해진 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홍보했다.
앞서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7일 중국 서부 여유 산업 박람회와 상하이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중국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추진과 개별 여행객 대상 신규 상품 개발을 협의했다.
또 지난 11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전남도-중화권 경제·관광의 날 행사'에서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남도-베이징 마이투어-상하이 망고 국제여행사' 간 관광 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회는 양국 관광 동향을 파악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발판이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중화권 관광 시장 리오프닝에 대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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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