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교도소 설계용역 현장설명회…2028년 준공 목표

1500명 수용…조기폐광 대체 지역활성화 방안

강원 태백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법무부 주관 교도소 신축 '설계용역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24일 태백시에 따르면 교도소는 수용인원 1500명 규모로 황지동 산6번지 일원 44만 1082㎡ 부지에 연면적 5만 2717㎡로 2028년 준공을 목표한다.

교도소 신축용역은 지난 7월 24일 입찰공고 후 오는 10월 31일 최종 낙찰자를 결정한다.

설계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00일, 기본설계 300일, 실시설계 300일이다.

현장설명회에서는 설계용역 참여 건축사(7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행능력평가 관련 질의응답, 입찰참가 유의사항, 사업대상지 현장 여건 등을 안내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교도소 신축은 장성광업소 조기폐광을 앞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주요 대체사업"이라며 "2025년 조기 착공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법무부와의 긴밀한 업무공조 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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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