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무더운 여름밤 아름다운 송정해변에서 29일 ‘2023년 찾아가는 음악회 및 송정동민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아름다운 송정해변과 해송숲을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하나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7시 송정해변 대형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문화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송정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 진행되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진성원과 협연으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외 3곡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화합할 수 있는 송정동민 노래자랑 및 경품행사 등 다채롭고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욱 부시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알토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으로 소통하고 격의없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건령 송정동장은 “여름밤 해송과 바다가 어우러진 송정해변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