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알펜시아 임원급 간부 A(60대)씨가 동료 여간부 B(50대)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 경찰이 수사 중이다.
26일 B씨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KH그룹 알펜시아 임원급 간부인 A씨가 동료 여간부 B씨를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 고소장에는 A씨가 지난해 9월 부서 회식자리에서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 등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최근 고소인인 B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친 만큼 조만간 피고소인을 소환,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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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