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베트남 결혼이민자 상호 멘토링 '환상의 짝꿍' 진행

공공시설 견학과 문화 체험으로 자립심 강화…생활 적응력↑

 강원 횡성군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상호 멘토링 '환상의 짝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횡성소방서 협조 아래 안전교육, 체험 활동으로 진행한 상호 멘토링 '환상의 짝꿍' 대상은 지난 3월 멘토양성교육을 수료한 지역 거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멘토 3명과 멘티 3명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월 1~2회 도서관, 우체국, 은행 등 공공서비스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 문화 체험을 하며 자립심 강화, 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초기 입국자들로 구성된 멘티는 멘토링 활동 참여를 통해 문화 교류와 사회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멘토들은 리더십과 멘토링 능력 향상으로 문화 갈등 해결, 언어 지원 등 활동을 높여가고 있다.

전명희 횡성군가족센터장은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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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