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6월 방문객 최다도시는 강릉…춘천·원주·속초 순

27일 강원관광재단의 빅데이터 기반 강원관광 동향분석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가운데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은 강릉시로 283만9206명을 기록했다.



춘천시가 261만4138명으로 뒤를 이었고 원주시 258만2659명, 속초시 207만7478명 순이다.

군 단위에서는 홍천군이 146만7164명으로 가장 많이 찾았다.

전월대비 방문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고성군으로 8.72% 증가했고 이어 양양군 3.88%, 인제군 2.20%, 속초시1.83%, 강릉시 1.82% 순이다.

반면 전월대비 방문객 감소지역은 철원군이 –12.40%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이어 동해시 –10.19%, 삼척시 –8.89%, 화천군 –8.01%, 양구군 –7.28%, 원주시 –5.92%, 춘천시 –4.07%, 태백시 –2.78%순으로 감소했다.

또 올해 상반기(1~6월) 강원도 방문 관광객은 7190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4% 증가에 그쳤다.

6월 도 방문객은 1229만여명이고, 1~6월 상반기 누적 방문객은 7190만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4%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KT통신 데이터 및 BC카드 소비 데이터에 기반한 주요 관광지별 분석에 따르면, 숲과 꽃밭 등을 활용한 휴(休)캉스 트렌드에 따라 힐링 관광지의 방문객이 급증했다.

김은겸 강원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여름철 국민관광지 강원을 추억에 남는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단풍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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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