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무허가·미등록 야영장 640여개소 합동점검반 편성

 

강원특별자치도는 하반기 행락철을 맞아 많은 야영객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도내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야영장 640여개소이다.

이번 단속에는 산지, 농지, 해수욕장 등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특히, SNS,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업체를 적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등록 야영장의 경우 우선 등록 후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한편, 필요시 고발 조치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기존에 등록된 업체뿐만 아니라 무등록 업체까지 점검대상을 확대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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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