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7월 4째주(23~29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2343명으로 전주 대비 28.2% 증가했고, 누적 확진자 수는 144만5798명(해외유입 2791명 포함)이다.
최근 1주간 대구 사망자는 2명(일평균 0.3명)이며 사망자 연령대는 80대 이상이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0.4%(전체 46병상 중 14명상)이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기초접종 83.7%, 2가 백신접종 11.2%로 전국 접종률 기초 86.7%, 2가백신 13.1%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자율치료자는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진료와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며 “2가 백신 1회 접종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니, 아직 기초접종을 하지 않은 5세 이상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격리의무 권고, 예방접종 효과 감소, 예방접종자 및 감염자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와 겹쳐서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반해 중증화율 및 사망자는 낮게 유지되고 있어 우려할 정도는 아닌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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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