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둔기로 이용해 빌라 출입문과 주차된 차량 7대를 잇달아 파손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3일 재물손괴 혐의로 A(30대·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11분께 연제구의 한 빌라 앞에서 둔기를 이용해 출입문과 벽 타일을 부순 후 인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7대를 잇달아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현재 수사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