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충북 한방 바이오 치유 웰니스 의료관광 상품을 운영한다. 제천 고유의 한방치유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동시에 충북 북부지역 한방의료웰니스 관광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발주한 '충북 한방바이오 치유웰니스 의료관광 상품개발·운영 용역'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1억9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년간 진행된다.
충북북부(제천)형 웰니스 의료관광 시그니처 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웰니스 의료관광 거버넌스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제천형 웰니스 의료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게 된다.
재단은 지난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제천시 한방자연치유센터 운영에 필요한 한방 의료웰니스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운영 등에 이번 사업을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용역을 계기로 현재 제천시에서 박차를 가하는 시내 체류형관광 추진에 상당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정희 이사장은 "미래 고부가가치 관광사업으로 떠오른 웰니스·의료관광산업에 제천시가 중부내륙권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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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