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콘텐츠·관광 등 서비스 분야 수출 애로 해소 팔 걷어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유관기관과 간담회

정부가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콘텐츠, 관광,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등 유망 서비스 분야 기업들의 수출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팔을 걷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서울역 코레일 회의실에서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서비스 수출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분야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주관기관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디지털교육협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 서비스 분야별 주관기관이 참석했다.

서비스 수출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분야별 기업 간담회, 일대일 기업면담, 온라인·전화·방문상담 등을 통해 수출현장의 애로를 해결할 예정이다.

해외수출 관련 애로가 있는 서비스 기업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홈페이지(www.export119.go.kr), 이메일(export119.korea.kr), 전화(02-6000-5778), 방문(코엑스 2층 상사전시장 A100)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나성화 부단장은 "서비스 수출은 높은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 효과가 있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기존 상품수출 위주 지원에서 벗어나 서비스 수출 분야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전담팀(투자협력팀)을 통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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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