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기업 48만개…전체기업의 99.9%

중기청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본통계’ 공표
2020년 대비 중소기업· 종사자·매출 증가율 전국 평균 아래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은 48만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종사자는 107만명으로 전체 기업 종사자의 9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공표한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본통계’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광주 중소기업 수는 19만8233개, 전남 28만2888개 등 총 48만1121개로 집계됐다.

광주는 2020년보다 4.4%(8357개), 전남은 5.1%(1만3813개)이 각각 늘었다.

광주와 전남 모두 중소기업수는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수도권 기업수 증가는 경기(14만9625개), 서울(7만1,835개), 인천(2만6627개) 등의 순이었고 비수도권은 경남(2만1820개), 부산(2만646개), 경북(1만9221개) 등의 순이었다.

광주와 전남 모두 전국 평균 증가율 (5.9%)에 미치지 못했다.

종사자 수도 광주 46만7672명, 전남 60만7885명으로 전년 말에 비해 각각 3.1%(1만4058명), 3.8%(2만2035명)이 늘었다.

종사자 수 역시 증가율이 전국 평균(3.9%) 보다 낮았다.

광주는 전체 종사자의 91.7%, 전남은 92.6%를 차지했다.

2021년 매출 규모는 광주 74조8000억원, 전남은 85조179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1.2%, 9.2%로 각각 늘었다.

전국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2.8%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은 “중소기업 현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올해부터 산업분류를 세분화하고 매출액 규모, 대표자 연령 등 신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중소기업 기본통계가 정책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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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