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원황배 올해 첫 대만 수출…16.2t 선적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 인기


경북 상주 원황배가 올해 첫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27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사벌농협(조합장 안창현)은 회원 농가와 수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수출 선적식을 했다.

수출길에 오른 원황배는 16.2t(5000만원 상당)이다.

수출업체인 왈츠인터네셔널(대표 이석관)을 통해 대만 현지 마트에서 판매된다.

상주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윤호 상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상주배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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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