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금고 계약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3년'
연간 1조 3000억 원대을 관리하는 경북 경산시 1금고는 대구은행, 2금고는 농협으로 결정됐다.
경산시는 시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반회계(올해 1조 2470억 원)를 관리하는 1금고는 대구은행, 특별회계·기금(올해 3233억 원)를 취급하는 2금고는 농협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 금고 계약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3년이다.
금고 계약 기간 중 경산지역 사회환원사업과 관련, 오랫동안 1금고와 2금고를 계속 맡아온 대구은행과 농협은 예년 수준의 사업비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1금고인 대구은행은 지난 3년간 경산지역에 12억 원, 2금고 농협은 1억8000여만 원의 사회환원사업비를 부담했다고 시는 밝혔다.
시 금고 계약때 확정되는 공금예금 이자율에 대해 경산시 관계자는 “시 금고 지정 심의위에서 결정은 됐지만 외부에 공개할 사안이 아니다”며 입을 다물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