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근무자 중 전문자격 소지자들로 구성
산단 화재 및 재난 발생시, 소방대원 업무 지원
여수국가산단 화재 및 재난 발생시 투입되는 '산단전문의용소방대'가 31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산단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에 소방공무원, 전문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산단전문의용소방대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 하고 빠르고 안전한 활동을 당부했다.
산단전문의용소방대는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지역 특색에 맞게 국가산단에 근무하는 인력 중 전문자격을 소지한 인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화학공장이 밀집한 국가산단 내 화재 발생 및 재난 발생 시 투입돼 소방대원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새롭게 발대한 산단전문의용소방대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재난 발생 시 초기 소방력 지원과 신속하고 전문적인 소방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화재나 어려운 재난에 부딪혀도 산단을 잘 아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산단전문의용소방대는 여수산업단지의 안전과 평온에 선봉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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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