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탈북민 연합봉사단이 충남 천안에서 탈북민 및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은 4일 천안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 위기 대상 및 어르신 가정, 차상위층 가정에 생활필수품, 식품 등 사랑 전달 나눔 봉사를 지난 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비영리민간단체 우리-ONE, (사)북한민주화위원회, (사)새삶인협회, (사)숭의동지회, (사)징검다리, 경남 청솔봉사단, 춘천 사랑통일봉사단, (사)미래를위한사랑나눔협회 대전 대구지부 등 탈북민 봉사 단체들이 참여했다.
전국 탈북민 연합 봉사단은 지난 3월 ‘사랑과 행복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지역 탈북민 위기가정, 무연고 청소년, 독거 어르신, 한부모가족 등 차상위층 계층 어려운 사람들의 생활 안정과 정착, 지역사회 통합형 나눔 봉사를 위한 목적으로 대전에서 출범한 바 있다.
이영철 미사협 회장은 “현재 국내에는 3만 5000여 명의 탈북민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봉사단은 이들의 국내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아울러 각 지역의 독거 어르신, 한부모가정, 위기가정. 무연고자들도 한마음으로 보살피는 노력을 통해 사회적 통합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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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