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터미널 전력 공급도 한때 끊겨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직원이 변압기를 점검하다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때 터미널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가 30분 만에 복구됐다.
5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인천 중구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변압기 점검 작업을 하던 40대 후반 A씨가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는 팔과 배 부위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터미널 내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가 사고 발생 30분 만인 이날 오후 2시50분께 복구됐다.
사고를 당한 A씨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 / 김 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