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3일부터 7일 동안 단양군을 종합감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까지 사전 자료를 수집한 도 감사단은 이 기간 단양군청에 상주하면서 본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감사 기간 도는 인사 행정의 적정성과 공정한 채용 절차 준수 여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처리 지연 현황, 행정처분 미이행 등 소극 행정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특정업체 수의계약 특혜 제공 여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의무이행 실태와 정밀안전진단 결과, 교량과 터널 등 공공건축물 안전관리실태 등도 확인한다.
이와 함께 보조사업자 선정 과정 적정성과 보조금 교부 후 정산검사 실시 여부, 보조금을 적정하게 사용했는지 살펴보고 공유재산 활용 현황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단양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설한 '감사단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제보를 접수하고 있다"며 "지역 현안 사업을 견인하기 위한 문제해결형 감사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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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