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대학교 학생 등이 구내식당 이용 후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7일 이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구내식당 이용 후 복통이 생겼다'는 글이 잇따라 개제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구내식당을 이용한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67명이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이 대학 구내식당의 운영은 잠정 중단됐다.
한편 이 대학 구내식당은 2학기 개강과 함께 지난 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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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