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중심 한식산업 현주소는?…전국 2500개 업체 조사

한식진흥원, 농식품부 위탁 11월6일까지 실태조사

한식진흥원은 18일부터 11월6일까지 음식점, 주점업, 한식 제조업 등 전국 2500개 한식 관련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 한식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위탁을 받아 추진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한식진흥법에 근거해 효과적인 한식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하는 국가승인통계(114058호)이다. 지난해 한식 음식점업을 대상으로 첫 조사를 실시한 뒤 관련 업종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을 원칙으로 하며, 필요시 우편 또는 온라인 등도 활용한다. 사업체별 ▲사업장 정보 ▲매출 및 종사자 현황 ▲영업 현황 ▲원재료(또는 식재료) 현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 4월 공표될 예정이며, 국가통계포털(KOSIS),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KASS), 한식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hansik.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의 활용도 및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표본으로 선정된 사업체 경영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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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