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각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 컨트롤타워 역할

 대전시는 20일 출범식을 열고 '지방시대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위원회는 지난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출범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각 시·도에 설치됐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법정 심의 기구다.

앞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수행하는 정부의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혁신 정책에 따라 중앙과 지방의 연계·협력을 견인하고, 지역의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최진혁 충남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균형발전, 자치분권, 교육, 복지, 산업 경제, 문화 관광 등 각계 민간전문가 19명과 당연직 1명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9월 19일까지 2년이다.

이날 위원회는 '대전시 지방시대 계획(안)’, ‘충청 초광역권 발전계획(안)’, ‘대전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2차) 종료계획(안)’ 등에 대해 심의했다.

이장우 시장은 "지방에 파격적인 권한과 자율을 부여하는 현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은 대전에게 기회”라고 강조하며 "어디서나 살기좋은 일류경제도시를 만드데 위원회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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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