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공모 '17대 1'

충북 청주시는 시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모에 17명이 응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유학파가 대거 지원했으며, 해외 국·공립 오케스트라 지휘 경력자들도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서류와 지휘 영상(DVD), 면접 심사를 거쳐 10월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심사 기준에 따라 전형별로 전형위원을 구성해 엄정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촉 기간은 2년이며, 실적에 따라 재위촉도 가능하다.

유광 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2010~2014년, 2021년~2023년 등 총 6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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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