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총선 3개 선거구 여론조사…도민 민심은?

제주시 갑 혼전, 을 김한규, 서귀포시 위성곤 우세
리얼미터, JIBS제주방송 의뢰 적합도 등 여론조사

내년 4월 치러질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JIBS제주방송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만 18세 이상 남녀 2106명에게 도내 3개 선거구(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출마 예정자에 대한 적합도를 물은 결과, 제주시갑은 송재호 국회의원, 제주시을은 김한규 국회의원, 서귀포시는 위성곤 국회의원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이다.

제주시 갑 여야후보 적합도는 현역인 송재호 의원이 22.7%,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이 19.3%를 기록했다. 오차 범위는 ±3.7%포인트다. 이어 김영진 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12.9%, 김황국 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4.8%, 장동훈 전 제주도의회 의원 4.3%, 고민수 전 대기고 총동문회장 2.0%, 문윤택 전 제주국제대 교수 1.8% 등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김영진 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17.2%, 김황국 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13.3%이고, 오차범위는 ±3.7%포인트다. 이어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 8.8%, 고민수 전 대기고등학교 총동문회장 5.4% 순이다. '없음'과 '잘 모름'이라는 응답도 각각 33.5%, 13.5%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송재호 의원 29.4%,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 24.9%를 기록했고, 오차범위는 ±3.7%포인트다. 이어 문윤택 전 제주국제대 교수가 4.9%, '없음'은 24.3%, '잘 모름'은 11.5%로 조사됐다.

제주시갑 선거구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3%, 국민의힘 27.9% 정의당 4.3%, 기타 정당 1.8%로 집계됐고, '없음' 22.2%, '잘 모름' 2.6%로 조사됐다.

제주시 갑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조사는 제주 18세 이상 남녀 703명 대상 무선 80%·유선 2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주시 을 선거구 여야후보 적합도는 김한규 의원 32.7%, 부상일 변호사 13.1%로 조사됐다. 이어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7.4%,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6.2%, 김승욱 전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4.5%, 김효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부원장 3.5%, 강순아 정의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2.4%, 김희현 제주자치도 정무부지사 2.3%, 현덕규 변호사 1.7% 순이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부상일 변호사 26.2%, 김효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부원장 6.7%, 현덕규 변호사 6.6%, 김승욱 전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6.2% 순으로 조사됐다. '그 외 인물'이라고 답한 비율은 5.1%,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36.9%, 12.3%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김한규 의원 38.1%,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11.4%,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8.3%, 김희현 제주자치도 정무부지사 8.0% 순으로 조사됐다.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22.4%, 9.1%로 나타났다. '그 외 인물'은 2.7%.

제주시 을 선거구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3%, 국민의힘 24.7% 정의당 4.7%, ‘기타 정당’ 2.3%, ‘없음’ 24%, ‘잘 모름’1.9%를 기록했다.

제주시 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조사는 제주 18세 이상 남녀 701명 대상 무선 80%·유선 2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여야 후보 적합도는 위성곤 의원 40.5%,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 15.2%,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 10.9%, 정은석 전 한국관광대 겸임교수 2.6%, 양윤녕 현 민생당 제주도당위원장 2.5% '그 외 인물' 3.0%, '없음' 13.4%, '잘 모름' 1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이경용 전 의원 23.8%, 고기철 전 청장 19.4%로 오차 범위는 ±3.7%포인트다. 정은석 전 한국관광대 겸임교수 5.6%, '그 외 인물' 4.2%,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30.5%, 16.5%로 집계됐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현재까지 위성곤 의원을 제외한 당내 다른 주자가 없어 적합도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서귀포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2%, 국민의힘 32.8%를 기록했다. 오차범위는 ±3.7%포인트. 이어 정의당 4.4%, 기타 정당 2.1%, '없음' 20.8%, '잘 모름' 3.7% 등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조사는 제주도 18세 이상 남녀 702명 대상 무선 80%·유선 2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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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