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3분기 검사 결과…‘안심’ 등급 관리
한라산국립공원과 절물생태휴양림 등 도내 먹는물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먹는물공동시설은 여러 사람에게 먹는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와 샘터, 우물 등을 말한다.
도내에는 한라산국립공원 3개소(영실물, 노루샘, 사재비물) 절물생태휴양림 1개소 등 4개소가 있다.
올해 2·3분기 수질검사에서 총대장균군과 분원성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는 4개소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일반세균과 질산성질소 등은 검출되지 않거나 검출되더라도 기준치 이하 극히 미량에 불과했다.
먹는물공동시설은 전년도 수질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안심(부적합 0회) ▲양호(부적합 1회) ▲주의(부적합 2회) ▲우려(부적합 3회 이상)로 등급이 부여되는데 지난해 수질검사에서 4개소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며 현재 '안심' 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검사와 시설 관리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먹는물공동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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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