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 한우·흑우는?"…내달 6일 한흑우 경진대회 개최

한우 및 흑우 51마리 출품

제주 한우와 흑우의 우수혈통 발굴해 제주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2023년 제3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가 열린다.



27일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국한우협회제주도지회(회장 고기정)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이 주관하는 '2023년 제3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가 오는 10월6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개최된다.

한·흑우경진대회에서는 한우소비촉진 시식회과 축산관련 종합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외모심사와 육질심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외모심사는 지난 7월부터 축협을 통해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아 51마리의 한우와 흑우가 본선에 출품될 예정이다.

경산우와 미경산우, 암송아지, 수송아지 등 4개 부문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평가할 예정이다.


육질심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 출하된 한우와 흑우를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심사한 결과에 따라 상위 3농가씩 선정해 대회당일 시상할 계획이다.

고기정 회장은 "가축개량의 성과 평가와 축산농가 우량한우 육성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제주 한흑우경진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