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은 손님을 위협하고 감금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특수감금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3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용인시 처인구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은 손님 B(40대)씨를 흉기로 협박하고 1시간 30분여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는 등 저항하다가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의 아내에게 치근덕거리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