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충주택견단 찾아가는 상설공연

충북 충주시립택견단은 지역 아파트단지 등을 찾아가는 택견 상설공연을 이달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립택견단 공연은 이날 오후 7시30분 제일풍경채 아파트단지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호암힐데스하임, 20일 LH 호암1단지 아파트 등 사전 신청한 3곳에서 펼쳐진다.

시립택견단 대표공연인 옛 택견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택견의 견주기(겨루기)는 물론, 익살스러운 재담과 풍물이 흥을 돋우며,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양한 안무로 각색된 군무형태의 공연과 함께 지역 예술단체들의 찬조 공연도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택견 상설공연을 통해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택견이 일상 속에서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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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