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해상서 5명 탄 세일링 요트 조난…목포해경, 긴급 구조

전남 영광 해상에서 5명이 탄 세일링 요트가 조난됐으나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1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5분께 전남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5.05t급 세일링 요트 A호가 좌주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경비함정(P-79정)을 통해 승선원 5명을 구조했다. A호는 엔진에 부유물이 감기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현장까지 발생했다.

해경은 자력 항해가 불가한 A호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최단거리 안전해역인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까지 긴급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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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