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체전 선수 대표단 방문 환영식…성공·화합 다짐

12일 전국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 대표단 환영 행사
기존 시·도별 진행 방식 벗어나 모두 한자리 모여
김영록 지사 "전남 방문 환영…멋진 결실 거두시길"

전남도는 1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전국 시·도, 해외동포 선수 대표단 등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환영 공연, 환영사, 축사, 답사, 환영 꽃목걸이 전달, 퍼포먼스 순 등으로 진행됐다.

기존에 시·도별로 했던 환영 행사와 달리 참가선수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해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홍률 목포시장, 김산 무안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이원성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장 등 참가선수 대표단 250여명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에서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으로 빛났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감동이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을 방문한 선수단을 환영하고 값진 결실을 거두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한국 체육의 산실인 전국체육대회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스포츠가 발전하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 도내 경기장 70여 곳에서 49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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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무안 / 김중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