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 안방에서 열리고 있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양궁·합기도·육상·자전거 등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종합 3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김국영(육상)과 안산(양궁), 소프트테니스, 에어로빅힙합 등에서 메달을 더해 종합 9위를 기록 중이다.
전남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104회 전국체전 3일째인 15일 오후 6시 기준 금메달 32개·은메달 24개·동메달 41개 종합점수 7826점으로 17개 시·도 중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종합 1위는 부산(금 24개·은 30개·동 33개·8739점), 2위 경남(금 35개·은 37개·동 43개·8089점)이다.
전남은 전국체전 3일째 경기에서 양궁 여자 고등부 50m에 출전한 박효빈(전남체고)과 남수현(순천여고)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해원(여수시청)은 롤러 여자 일반부 스피드1000m에서 1분31초71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댄스스포츠에서는 김선우·윤현정(여수정보과학고)이 18세이하부 삼바와 차차차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이재령(전성여고)·이재현(여수정보과학고)도 룸바에서 금메달을 가져왔다.
또 이시원·배이수(순천대)는 소프트테니스 남자 대학부 개인 복식에서 금메달, 김근태(한국바둑고)와 권만준(전남협회)도 각각 바둑과 승마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육상에서는 이은빈(전남체고)이 여자 고등부 100m 결승에서 12초0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박서진(목포시청)도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가져왔다.
태권도 여자 대학부 -73㎏의 박주아(경희대)와 우슈 남자 일반부 태극검의 장민규(전남도청)도 금메달을 수확했다.
광주는 금 21개·은 16개·동 24개 점수 5462점으로 종합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국영이 육상 100m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10초3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고등부 김찬송(광주체고)도 100m허들에서 14초 2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세나(서진여고)가 소프트테니스 18세 이하부 개인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신은철(광주실내암벽)이 산악 속도 남자 일반부에서 가장 먼저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
또 양가은·정성찬(광주체고)이 에어로빅힙합 18세 이하부 결승에서 20.45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양궁대표 안산(광주여대)은 전국체전 광주대표로 출전해 양궁 여자 대학부 50m 결승에서 34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상대 맨위에 섰다.
이 밖에도 임진홍(태권도)과 류제형(보디빌딩)도 1위를 차지해 광주대표팀에 금메달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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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