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 '반려동물관' 관람객 매일 북적북적

2023국제농업박람회장에 들어선 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는 치유의 공간 '반려동물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일 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반려동물관에선 심리 치유, 수의사 동물 건강상담, 동물 훈련 시범, 반려동물 인형극, 반려견과 반려묘 무료 입양, 열대어 생태관 등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반려견, 반려묘, 반려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고 교감하는 방법을 들을 수 있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와 고양이 이야기를 흥미로운 인형극으로 보여주는 공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치유동물 농장에선 어린이에게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있다.


박홍재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반려동물과 교감활동을 통해 치유 에너지를 느끼고,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며 "반려동물 애호 가족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올해 주제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이며 주제전시관, 치유체험관, 홍보판매관 3개 구역에 12개 전시·체험·판매관이 운영된다.

주제전시관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농업의 지구와 인간 치유를 농업농촌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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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