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AI 메타버스센터' 개소…AR·VR 체험존 등 마련

옛 청호중학교에 마련, 디지털 융합 훈련과정 운영

전남 목포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청년이 돌아오는 스마트 도시 구축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목포시는 스마트인재개발원과 협력해 옛 청호중학교에 조성한 'AI 메타버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AI 메타버스센터는 지역내 학생, 청년, 미취업자 등에게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 곳에는 크로마키존, AR·VR 체험존, 커뮤니티룸 등이 마련돼 누구나 시공간에 구애없이 디지털 신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AI 메타버스센터가 우리지역을 넘어 서남권 최고의 K-디지털플랫폼으로 정착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AI 메타버스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인공지능(AI)분야 취업연계 무료 교육과정'을 개강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메타버스/인공지능/코딩체험 캠프’, ‘재직자들을 위한 ‘DT전환캠프/RPA캠프’를 준비 중이며, 방학기간인 12월 20일부터 ‘IoT 융합 SW 개발자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개소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귀선 목포시의회 부의장,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최세웅 목포대학교 학생취업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