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삼성 부당합병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는 이날 이 회장 등에 대한 삼성 부당합병 의혹 관련 105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취임 1년을 맞은 이 회장은 별다른 발언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이 회장은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 주가를 띄우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는 거짓 정보 유포로 지난 2020년 9월 검찰에 기소됐다.
3년 넘게 진행된 1심 결과는 이르면 11월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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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 김금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