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우선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필요시 지원규모 및 기간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본부장 홍철)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이날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법정관리 신청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중소기업 금융지원협의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결정으로 광주·전남지역에 소재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금융기관(은행)이 11월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취급한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대출의 일부(50%)를 저리(현재 연 2.00%)로 금융기관에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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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