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방소멸 대응기금 112억 확보…투자계획 A등급

전남 곡성군이 지방소멸 대응기금 112억원을 확보했다.



곡성군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89개를 중심으로 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를 평가해 4단계로 등급을 나눠 지원하고 있으며 S등급 144억원, A등급 112억원, B등급 80억원, C등급 64억원이다.

곡성군은 이번 평가에 교육생태계 완성과 지역자원 연계 청년 자립 기반 조성을 목표로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 조성사업' '스마트 청년농부 캠퍼스 조성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또 청년들이 머물 수 있도록 '가족형 워크빌리지 조성' '곡성 유학마을 조성사업'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곡성형 청년 활력마을 만들기사업' 등을 제출했다.

곡성군은 지난해 B등급을 받아 2개년 사업비로 총 168억원을 확보해 '도담도담마을'로 이어지는 곡성 유학 완성,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기존사업은 고도화하고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돌아오는 곡성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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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